대사증후군과 혈액학적 지표와의 연관성 |
홍정익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
Association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Hematologic Parame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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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연구배경 : 대사증후군에서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이는 염증성 싸이토카인과 혈전생성 요소의 활성화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혈액의 점성 또는 염증상태를 반영하는 적혈구 수·용적률, 혈색소 농도, 백혈구수 및 분획들과 대사증후군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방 법 : 일개 대학병원의 건강검진 수진자 399명 중 과거력과 흡연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313명 중에서 전혈구 계산수치가 정상 참고범위에 포함되는 299명(남자 137명, 여자 162명)을 대상으로 하여 대사증후군과 혈액학적 지표들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연령, 성별, 흡연상태를 보정한 후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적혈구수 및 총백혈구수가 많았으며(p<0.05), 특히 남성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총백혈구수, 중성구수, 임파구수가 많았다(p<0.05).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개수에 따라 구성요소를하나도 가지지 않는 군에서 4개 이상 가진 군까지 각 5개의 군으로 나누어서 분석시 남자에서 총백혈구수, 중성구수, 임파구수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그리고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의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 총백혈구, 중성구, 임파구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1). 결 론 : 적혈구와 백혈구의 수는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증가되어 있으며 특히 남자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총백혈구수 및 백혈구 분획인 중성구수와 임파구수가 증가하였고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총백혈구수, 중성구수, 임파구 수가 증가였다. 중심단어 : 대사증후군, 적혈구수, 백혈구수, 백혈구 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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