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Health Promot Dis Prev > Volume 8(2); 2008 > Article
Korean J Health Promot Dis Prev 2008;8(2):088-095.
경막외 무통 분만이 산모와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
박옥선1
메디아이 여성병원1, 경희대 간호과학대학2
The Study on the effects of Epidural Analgesia on Mothers and their Newborns
Abstract
연구배경 : 산과마취의 발달로 경막외 무통분만이 널리 시행되면서 분만통증은 많이 완화되었지만 아직도 무통분만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막외 무통분만이 분만과정의 산모와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방 법 : 정상 질식 분만을 위하여 여성전문병원에 입원한 산모 243명을 대상으로 경막외 마취군 143명(초산부 90명, 경산부 53명)과 비마취군 100명(초산부 52명, 경산부 48명)을 대상으로 분만 진행과정의 산모와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t-test로 분석 비교하였다. 결 과 : 분만 제 1기(F=11.40, p=.001)와 2기(F=21.14, p<0.001) 기간은 초산부에서만 경막외 마취군이 비마취군 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oxytocin의 사용빈도는 초산부(χ2=9.80, p=.002)와 경산부((χ2=22.9, p<0.001) 모두 경막외 마취군이 비마취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분만 만족도는 초산부와 경산부 모두 경막외 마취군과 비마취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생아의 출생 후 1분 Apgar 점수는 초산부(t=-8.37, p<0.001)와 경산부(t=-7.91, p<0.001) 모두 경막외 마취군이 비마취군 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5분 Apgar 점수도 초산부(t=-10.37, p<0.001)와 경산부(t=-10.69, p<0.001) 모두 경막외 마취군이 비마취군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신생아의 태변착색정도는 초산부에서만 경막외 무통분만 여부와 관련성이 있었다(χ2=9.71, p=.021). 결 론 : 본 연구결과 경막외 무통분만은 경산모보다 초산모 집단에서 분만과정과 신생아의 태변착색에 영향을 미치고, 신생아의 Apgar 점수는 초산모과 경산모 집단 모두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경막외 무통분만 시행 시 산모와 신생아의 안녕을 위해 적극적인 분만 관리방법이 요구됨을 시사한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2008;8(2):88~95) 중심단어 : 경막외, 마취, 분만통증, 산모,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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