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태아와 쌍태아 임신부의 영양섭취, 체중증가 및 신생아 체중의 비교 |
임수정1 |
성신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1, 성신여자대학교 생활문화연구소2 |
Comparison of Maternal Dietary Intake, Weight Gain and Neonatal Birth Weight between Singleton and Twin Pregnanc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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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연구배경 : 저 출산 문제와 함께 고위험 임신 군에 속하는 쌍태임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쌍태 임신에 대한 영양 관리가 중요하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미흡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쌍태 임신부와 단태 임신부의 모체의 영양소 섭취와 임신결과 및 신생아 체중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모자영양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 법 : 연구 대상자는 2005년 5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에서 산전관리를 받는 건강한 쌍태 임신부 98명과 단태 임신부 78명을 선정하였다. 제 1삼 분기(임신 3주~12주) 임신부를 1/3분기, 제 2삼 분기(임신 13주~28주) 임신부를 2/3분기, 제 3삼 분기(임신 28주 이후) 임신부를 3/3분기로 나누어 이들에 대한 식이섭취 조사는 24 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였으며, 임신부의 혈청 콜레스테롤, 단백질, 알부민 및 글로불린 함량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일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단태 임신부는 1826.8kcal(한국인 영양섭취기준량: KDRIs의 85.1%)로 쌍태 임신부 1836.5kcal(KDRIs의 85.9%)와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단태 임신부와 쌍태 임신부의 일일 엽산, 철분, 칼슘의 섭취량은 각각 243.0㎍/d:257.1㎍/d, 13.2mg/d:13.7mg/d, 628.8mg/d:634.3mg/d으로 두군 모두 KDRIs 보다 낮았다. 신생아 체중은 단태아가 3376.1g, 쌍태아의 경우 두 명의 신생아의 평균이 2314.9g으로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01). 재태기간은 단태아와 쌍태아 모두 신생아 체중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P<0.001). 결 론 : 쌍태 임신의 경우 단태 임신에 비해 재태기간이 짧은 조산의 위험이 따르므로 쌍태 임신에 대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영양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2008;8(2):78~87) 중심단어 : 단태아, 쌍태아, 재태기간, 체중증가, 신생아 체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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