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 건강한 성인남성에서 폐활량저하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
이정운1, 백유진2 |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가정의학과1,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가정의학과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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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연구배경 폐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사람들은 인슐린저항성이 높게 관찰되며 그 중에서도 제한성 폐질환은 일부 대사증후군과 관련성이 보고 되었다. 하지만, 폐질환이 없는 비교적 정상범위 내에서의 폐활량 저하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은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질환이 없는 정상성인 남성에서 폐활량 저하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성인남성 4583명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생활습관조사, 신체계측, 대사증후군의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노력성 폐활량(FVC) 예측값에 따라 가장 높은 군부터 사분위 그룹(Q1~4)로 나누었을 때, 대사증후군의 비율은 Q1에서 144명(12.9%), Q2에서 171명(15.2%), Q3에서 173명(15.4%), Q4에서 228명(18.9%)으로 증가하였다(P for trend < 0.0001). 나이, 체질량지수 그리고 흡연상태를 보정한 후 대사증후군 항목별로 FVC 평균값의 차이를 관찰한 결과, 혈압(P=0.308)을 제외한 복부비만(P < 0.0001), 고혈당(P=0.002), 중성지방(P < 0.0001), 고밀도콜레스테롤(P=0.034) 등은 모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대사증후군을 갖는 집단의 평균 FVC값은 99.6%로, 대사증후군이 없는 집단의 101.7%보다 낮았다(P < 0.0001). 교란변수를 보정한 후에 대사증후군 항목의 개수에 따라 FVC 평균값을 비교했을 때 항목이 하나도 없는 그룹은 102.5%, 항목이 1개일 때 101.6%, 2개일 때 99.8%, 3개일 때 98.9%, 4개 이상일 때 98.3%로 의미 있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 for trend < 0.0001). 결 론 건강한 성인남성에서 폐활량의 저하는 대사증후군의 높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다. 향후 폐기능저하와 대사증후군, 더 나아가 심혈관질환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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