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 청소년 흡연의 영향 요인 |
이홍자 |
대구한의대학교 간호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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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연구배경 금연 운동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흡연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흡연은 성인기 이후의 생활습관으로 형성되어 고혈압, 폐암 등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청소년 금연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흡연 경험 및 흡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조사대상자는 H군에 위치한 5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전수로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2003년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료 수집을 하였으며, 최종 1,167명의 설문지를 통계처리 하였다. 빈도와 백분율, t-test, chisquare test, Pearson's correlation 분석을 하였다. 결 과 대상자의 흡연율은 남자 17.0%, 여자 2.2%이었다. 성별, 학년, 종교, 어머니의 흡연, 형제의 흡연, 친구의 흡연 및 음주 경험에 따라 흡연 경험의 정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흡연경험에 강한 상관관계를 보인 것은 흡연 의도로 나타났고, 흡연지식, 자기효능 및 자존감 등은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본 연구 결과에서 남학생들은 여전히 높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 남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흡연을 시도하기 전 빠른 시기에 금연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연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교육 대상에 흡연학생 및 그들의 부모, 형제, 흡연을 하는 친구를 포함시켜야 하며, 음주의 유해성을 교육내용에 포함시키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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