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의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과 혈청 레티놀, β-카로틴 및 α-토코페롤 농도 |
박선미 |
성신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
Antioxidant Vitamins Intakes and Serum Levels of Retinol, β-Carotene and α-Tocopherol in College Women Stud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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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연구배경 :항산화 비타민의 섭취량과 혈중 농도는 산화스트레스 정도나 질병이환의 간접적인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여대생을 대상으로 질병의 예방적 차원에서 항산화 비타민의 섭취량을 조사하고 혈중농도를 측정함으로써 항산화 영양상태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서울시 소재 S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하였고, HPLC를 이용하여 혈청의 레티놀, β-카로틴 및 α-토코페롤 농도를 측정하고 이들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여대생의 일일 평균 열량 섭취량은 1802.6kcal로 권장량의 90% 수준이었으며, 비타민 A와 E 및 C의 평균 섭취량은 각각 518.1RE, 8.3mg과 105.0mg이었다. 레티놀과 β-카로틴의 일일 평균 섭취량은 각각 41.3㎍과 1977.9㎍로 산출되었다. 혈청 레티놀, β-카로틴 및 α-토코페롤의 평균 농도는 각각 0.87㎍/㎖, 0.23㎍/㎖과 15.46㎍/㎖로 혈청 레티놀 농도가 정상이하인 경우(<0.3㎍/㎖)는 10명, 혈청 α-토코페롤은 결핍(<5㎍/㎖)상태를 보인 경우가 9명이었다. 혈청 β-카로틴 농도가 레티놀과 비타민 E 섭취량과는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있었으나, β-카로틴 섭취량이 많았던 그룹에서 혈청 β-카로틴 함량은 낮았다. 결 론 :여대생의 일일 평균 비타민 A와 E의 섭취량은 권장량의 70~80%로 다소 저조하였으나 비타민 C 섭취량은 권장량을 크게 상회하였다. 혈청 레티놀, β-카로틴 및 α-토코페롤의 평균 농도는 정상 범위에 포함되었으나 대상자 중 15~20%는 위험그룹으로 평가되어, 20대 초반 젊은 여성의 항산화 비타민 영양증진에 관심이 요구된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2003;3:34~42) 중심단어 : 항산화 비타민, 레티놀, β-카로틴, α-토코페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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