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Health Promot Dis Prev > Volume 1(1); 2001 > Article
Korean J Health Promot Dis Prev 2001;1(1):001-013.
비만 성인에서 CT 촬영에 의한 복부지방 분포와 복부 전후직경과의 상관성
이승훈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교실
Relations between Abdominal Fat Distribution measured by CT with Sagittal Abdominal Diameter in Korean Obese Adults
Abstract
연구배경 : 비만은 주요한 건강상의 문제이며, 비만의 형태 중 내장지방이 많은 복부비만이 고혈압, 고지혈증, 제 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내장지방을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비만지표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복부 전후직경과 내장지방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 방문환자 중 복부 지방분포의 평가를 위해 CT (Fat Measurement CT) 촬영을 수행한 168명의 여성과 83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신장, 체중을 측정하여 체질량 지수(BMI)를 산출하였고, 허리둘레, 체지방률을 측정하였으며, CT 촬영을 통해 총지방, 피하지방 및 내장지방 면적을 구하였다. PACS를 이용하여 복부 전후직경을 측정하였다. 결 과 : 평균 연령은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평균 복부 전후직경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연령에 대한 보정 후 내장지방 면적과 여러 비만지표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에서 비만지표들 중 복부 전후직경이 다른 지표들에 비해 내장지방 면적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 비만 성인에서 복부 전후직경이 내장지방을 잘 반영하는 비만지표로 나타났다. 복부 전후직경이 클수록 내장지방의 축적이 많으므로, 비만 환자 관리시 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심단어 : 비만, 내장지방, 복부 전후직경,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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